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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백신의 다급함으로 국민을 마루타로 생각지 말라

한국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한 곳이라 한다.

물론 접종률이 높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분명한 건 국민의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접종률이 높다고 해도 국민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은 백신이라면 아사리 맞지 않는 것이 나을런지도 모른다.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백신 도입에 실패를 했고, 지금은 정부의 처음 목표나 계획조차 암울한 상태로 보인다.

올해 11월까지는 집단면역 확보를 통해 일상생활로 최소한 되돌아 가기를 바랐지만 이마저도 지금은 불투명한 상태로 보인다.

 

다른 나라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이미 백신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야외 레스토랑에서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과 해변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거나 해수욕을 하는 부러운 모습들도 우린 볼 수 있었다.

모두들 조금씩 일상 생활로 되돌아 갈 준비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어떠한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에만 강요, 의존하며 몇 인 이상 집합 금지를 해달라는 국민 동참에만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으로 허탈하지 안을수 없다.

안 그래도 장기간의 코로나 생활로 인해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

 

코로나 확산이 한창이던 2020년.

우리는 코리아 방역 (K-방역)에 자화자찬이나 하면서, 백신 개발이나 확보는 외면한 채 오로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만을 홍보하면서 이것이 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이라며 코로나 검사하는 장면과 함께 세계에 알리곤 했다.

여기에 투자한 광고비만 수백억이라 한다.

 

이후 우리에게 되돌아온 것은 무엇인가?

 

지금은 세계 꼴찌 수준의 코로나 대응 국가가 되어 버렸고 다른 국가들의 백신 개발과 확보가 한창이던 그때 우리는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만을 외치고 있었던 것이다.

 

백신 확보 실패 때문이다.    

정말 무능한 정부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나라에 전혀 백신이 없는 상태이냐?

그나마 뒤늦게 아주 눈곱만큼 어디선가 구해온 모양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너무나 부족한 수량, 구해온 백신마저 '이 백신 맞을래 저 백신 맞을래' 하고 물어보며 거의 선호하지 않는 그런 백신이라 한다.

 

코로나 19 백신 수량과 물량 확보에 시급하다 보니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해야 하나?

정부는 애당초 국민들에게 뭐라고 했던가?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이 순차적으로 도입이 되고 그 수량 또한 국민들에게 접종하기에 안정적인 수량이라 했다.

물론 추가적인 계약과 함께 보다 많은 다양한 회사의 백신들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마저도 어떠한가?

 

이젠 정부의 말을 듣고 믿으려는 국민은 없다.

상당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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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접종하고 있고 또 도입 예정인 백신에 혈전 위험성까지 있어 중단하는 국가도 있다고 한다.

여기에도 우린 아랑곳없다. 후진국 형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단한 국가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안은 국가도 있으니 괜찮다는 식이다.

 

상한 음식은, 먹어선 안되는데 그 음식을 먹고 9명이 배탈이나도 1명이 괜찮다는 이유만으로 상한 음식을 밥상에 올려놓는 경우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지난날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선을 긋던 러시아 중국산 백신 도입까지 이젠 조금씩 들려온다.

 

중국산이라면 나물반찬 조차 밥상 위에 올라오길 꺼려하는 우리 국민의 정서인데 이젠 중국산 백신까지 말이 나온다면 우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국민의 불안한 마음은 점점 가중화 되고 있다.

 

물론 중국산 백신 러시아 백신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 되는 백신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 또 어느 백신만을 무작정 선호하는 것도 무리가 있겠지만 국민의 생명과 결부되어 있는 백신에 대한 검증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아무리 급하고 백신 확보에 실패를 했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안전성은 확실히 보장되어야 하며, 아울러 국민이 믿고 신뢰 할수 있는 정부의 솔찍한 말 한마디는 지금도 필요로 할때라 본다.

 

대구논객 박상진닷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