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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신 미 접종자 들에겐 선거 투표도 못하게 할 것인가?

오늘부터는 "방역 패스" 라해서 식당과 카페, 학원, PC방 등을 이용할 때에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는 완료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볼펜으로 적는 수기명부나 080 안심콜만으로 출입할 수 있었는데 오늘부터는 QR코드 등 전자출입증이 필수가 되었다.

QR코드만으로는 부족해 심지어 2차접종까지 했냐고 질병관리청의 백신 접종 증명 앱인 쿠브를 보여달라는 관공서도 있다.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사람들에 한해 지정된 음식점이나 식당 학원 등을 출입할 수 있다는 것인데 여기에 많은 불편함과 불만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방역패스"로 분통을 터트리고 있으며

반면 어쩔수 없이 개인의 사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이들에겐 출입까지 막아 불이익까지 주고 있는 데엔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원인으로 들고 있지만 백신이 코로나에 도움이 되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도 않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해도 코로나에 걸렸다는 사람이 있고 2차접종을 해도 몇 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거의 떨어져 없어진다는 뉴스도 있다.

 

결국 백신은 효과를 보기위해서가 아닌 이러한 출입이나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기 위해 맞아야 하는 결국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강제성은 아닌지 묻고 싶다.

 

물론 그렇다고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으니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자발적 백신접종이나 강제성을 벗어나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있어선 안된다.

 

지금 정부가 하는 방법은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위험한 사람들이니 사회로부터 멀리하거나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 둘러 댈지도 모른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을 식당이나 카페 음식점이나 학원 등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상당히 잘 못되었다고 본다.

 

내년 3월에는 한 나라 국가 원수를 선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다.

 

정부 여당이 불리하다고 해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에겐 투표장에 나와 투표를 할 수 없고 백신 접종을 했는지 안 했는지 일단 확인부터 하고 투표가 가능하다는 이런 말이 안 나올 거라 누가 장담하겠는가!

 

지금 정부의 '방역패스' 는 다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