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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수신료 부가방식에서 결제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TV수신료를 세금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왜 이걸 내야하는지 안 내면 안되는지

어떤 이들은 TV수신료를 거부하자는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고 

또 인터넷 여기저기 TV수신료를 안내는 방법의 팁을 친절하게도 알려주는 이들도 많이 있다.

 

사실 TV수신료는 꼭 내야 하는 강제적인 사항은 아니다.

TV가 없거나 처분했다면 TV수신료를 당연히 납부할 이유가 없으므로 '한국전력공사' 나 'KBS' 에 문의하여 해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해지까지의 과정이 워낙 까다롭고 번거롭고 귀찮아서 그대로 두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참고로 TV수신료라고 하는 것은 ‘TV를 소지했다면 누구나 납부해야 하는 수신료’ 로 국영방송사인 KBS에서 수신료 책정 및 부과를 확정하기 때문에 흔히 ‘KBS수신료’ 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이다.

 

이렇게 TV수신료가 전기 요금 고지서에 포함되어 징수되고 있기 때문에 TV수신료를 ‘세금’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TV수신료는 KBS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이 지불하는 사용료일 뿐 모든 국민이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세금은 아닌것이다.

 

물론 다 아는 이야기다.

 

세상 정말 많이 바뀌었다.

 

TV채널이 몇개 되지안아 선택의 여지가 없던 그런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유선방송, 케이블방송, OTT, 심지어 유튜브 채널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화 되었고 특히 유튜브나 OTT 시청자 수는 날로 증가 중으로 공중파 방송을 넘어서고 있다. 

TV수신료도 이젠 일방적으로 전기 요금 고지서에 부과해선 안된다.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컨텐츠를 공짜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좋은 방송 내용 재미 그리고 컨텐츠라면 무조건 무료 공짜만을 외치진 않는다. 

 

유료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월 결제를 통해 컨텐츠 이용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한 예로 광고없는 유튜브 채널의 프리미어방식이 그렇고 유료방송의 OTT채널이 그러하다. 

그런데 진작 지금의 KBS TV수신료는 왜 내어야 하는지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없다.

 

단지 "TV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신료를 내어라?"

언제적 방식의 구석기 구시대 적인 아나로그 발상인가?

 

TV유무를 벗어나 시청의 유무를 벗어나 좋은 컨텐츠라면 굳이 수신료를 거부할 필요는 없을것이다.

 

TV 신문 잡지 등의 방송 매체는 광고수익이 있다.

그러한 광고수익 외 별도의 수신료를 받는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닐수 없다.

 

먼저 방송의 내용과 컨텐츠를 무시하고 소흘한 채 무작정 TV수신료에 방송사가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